제목 | 중국 콜센터 수퍼바이저 대상 교육 및 워크샵 후기 |
||||
작성자 |
한국CS경영아카데미
|
작성일 | 2012.03.16 12:39 |
조회수 | 5,756 |
금일 드디어 3개월간 진행되었던 콜센터 구축 및 운영 컨설팅이 종료되고 Grand open을 앞두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정리를 하고 이번 주 12일~13일에 있었던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 대리상 콜센터에 근무하시는 수퍼바이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총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고 중간관리자의 주요 역할은 물론 콜센터의 전략적 중요성과 같은 일반적인 교육을 짧게 끝내고 통화품질과 스크립트 작성법, 동기부여 및 성과관리, 코칭, 보고서 작성방법, 불만고객처리방법 등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수퍼바이저 교육에는 총 28분이 참석하셨는데 중국 전역에서 오신 분들입니다. 어떤 분은 신강위구르에서 10시간 비행기타고 오시고 그 외에 기차를 타고 30시간 넘게 오신 분도 계시고 대련에서 오신 분은 배를 10시간 넘게 타고 오셨더군요. 말씀드린 신강위구르말고도 장가계로 유명한 장사지역 외에도 심천, 제남, 성도,심양,하얼빈,무한,중경,서주, 길림, 북경, 회주(귀주),랴오닝성,광서성,운남성, 산동, 사천,안회,내몽고 등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회사 창립이래로 이렇게 중국 전역에 있는 대리상 직원들을 모아놓고 교육을 진행하기는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재미있는 얘기도 많더라구요. 한국사람을 처음 본다는 분도 계시고 연태에 처음오시는 것은 물론이고 바다를 처음 본다는 분들 그렇다보니 해산물도 처음 먹어본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빨갛게 동그라미 친 곳이 제가 컨설팅을 진행했던 연태(Yantai)라는 곳입니다. 중국은 땅덩어리가 워낙 넓다보니 우리로서는 상상하지 못할 일들이 일어나는군요. 우리나라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450km 그래서 이정표를 보면 백단위로 움직이잖아요? 그런데 역시 대륙은 백단위는 물론 천단위로 움직이니 참으로 땅덩어리가 크긴 크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무튼 이번 컨설팅을 통해 좋은 경험을 많이 하게 되네요.
한가지 재미있는 이야기 !!!
1일차 교육이 끝나고 난 뒤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다음 날 인화가 되어서 나왔어요. 그런데 사진 뒷면에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책 출판 후 사인은 해봤지만 강의 후에 사인하는 것은 처음이었거든요^^
아직 중국은 콜센터역사가 10년 밖에 되질 않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게다가 교육비용 또한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아 교육은 물론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말씀드리기로 하지요.
강의를 하면서 사전에 교육을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통역이 매끄럽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전반적으로 크게 만족한다는 반응이 나와서 매우 기뻤습니다. 다만 앞으로 중국에서 교육을 진행할 때 당연하겠지만 통역을 하는 사람을 잘 선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쨌든 이번 운영컨설팅과 교육 및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향후 중국 시장 진출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글 | 2012년 제 1기 중간관리자 실무 과정 교육 후기 |
이전글 | [강의후기]제 2기 한국형 콜센터 통화품질 운영 실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