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013년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 결과 200여개 중소기업 중 84%가 블랙컨슈머의 부당한 요구와 악성 클레임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서 '그대로 수용한다'는 답변을 보였다. 

이처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블랙컨슈머의 갑질 횡포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위협할뿐더러 접점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정신적 또는 육체적인 고통을 주고 있다.

도를 넘어설 정도로 심각한 갑질 횡포 관련 기사 또한 연일 넘쳐난다. 중요한 것은 이들 블랙컨슈머의 행위가 갈수록 교묘하고 대범해지고 있으며 규모 또한 커져 점차 범죄 조직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한국콜센터아카데미(원장 박종태·KCCA)는 내달 21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블랙컨슈머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접점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에서는 문백년 식품정보지원센터 대표가 '체계적인 블랙컨슈머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할 계획이다. 이어 김원아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와 권용덕 롯데제과 고객지원센터장이 '블랙컨슈머에 대한 법적 대응·접근방법과 유형별 대응 프로세스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계속해 2부에서는 박종태 KCCA 원장이 '효과적인 블랙컨슈머 대응전략 및 응대 테크닉'에 대해 발표하고 조준하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팀장과 김희중 현대C&R 부장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내달 11일까지 사전 등록할 시 참가비 할인 혜택을 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전원에게는 다음달 출간되는 블랙컨슈머 대응·접점 직원 보호를 위한 실무지침서인 '서비스 테러리스트, 블랙컨슈머 제대로 알고 대응하기'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KCCA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