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국 콜센터 산업 현황_동북아 엑스포_콜센터 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 |
작성자 |
한국CS경영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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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12 14:29 |
조회수 | 4,886 |
지난 번에는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열렸던 동북아 엑스포와 관련한 내용을 올렸습니다.이번에는 길림성 외 다른 지역에서 오신 콜센터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중국 콜센터 산업 발전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였는데 이에 대해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전날 동북아 엑스포 개회식과 행사를 마치고 다음 날 본격적으로 장춘시에서 마련한 『콜센터 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포럼에서는 넥스트서비스컨설팅 한승엽대표가 『한국 콜센터 산업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했으며 저는 『콜센터 유치를 위한 로케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넥스트서비스컨설팅 한승엽 대표의 발표모습
동시통역으로 이루어졌던 세미나에는 주로 중국, 호주,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발표를 했으며 특히 중국 국가정보연구소에 근무하는 Zhang Wei 라는 분은 무엇보다 콜센터는 공해가 없는 산업이고 무엇보다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큰 산업이다.
현재 미국, EU의 경우 콜센터 산업인구가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1%정도가 종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콜센터 산업은 기업 이미지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중국정부에서도 콜센터 산업을 중시하고 있으며 정부 투명성은 물론 국민들과 소통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현재 중국 전역에 콜센터 공단(Cluster)이 무려 50개에 달하며 국가에서 이들 공단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 길림대학교 Shen Song Dong교수는 콜센터 산업이 발전하려면 정보화를 이용해 체계적으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개개인의 생활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체적
으로 중국 콜센터의 경우 국민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정부에서도 콜센터를 구축하여야 하며 통합적으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이를 통해 정부 업무도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주요 발표 내용이었습니다.
『콜센터 유치를 위한 로케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 ②
사진③
중국 콜센터의 경우 아직 우리나라 공공 기관과 달리 공공, 교육, 공안, 공공 서비스에 콜센터를 운영하는 곳이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초기단계여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이러한 필요를 절감하고 있어 향후 콜센터를 구축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한 대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공공기관의 콜센터 구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의도도 꽤 명확해 보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발표한 주제는 『콜센터 유치를 위한 로케이션 전략』인데 발표 후 중국 지방정부의 콜센터 유치를 위한 전략적인 제언을 몇 가지 드렸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 다음날 미팅 때 많은 분들이 제게 질문을 해오셔서 제언드리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중국 콜센터 업계를 대표하는 분들이 모여 중국 콜센터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예전과 달리 중국 각 성마다 콜센터 협회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고 관련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봐서 중국 콜센터 산업이 이제 서서히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말이죠.
중국 콜센터 업계를 대표하는 분들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포럼이 끝나고 다음 날 진행된 행사는 길림성과 장춘시가 진행하는 행사에는 참석을 했는데 여기서는 장춘시 콜센터 유치 환경이나 조건 등에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장춘은 교육과학연구지역으로 길림대학교, 길림에니메이션학교, 동북교육대학교 등을 포함한 18개 대학이 있으며 장춘 남부지역에 7개의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서비스 산업 유치를 위해 월세 보조, 인재 개발 장려, 과학기술 개발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2억 위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연길시의 경우 작년부터 IT, 에니메이션 산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전시와 MOU를 체결하였고 현재 대전시에 판사처를 설치해서 교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길시의 경우 한국기업과 교류 시 언어 등의 문제가 전혀 없으며 일본어와 러시아어 그리고 중국어까지 가능함에도 인건비가 저렴해서 투자하기에 좋은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더군요.
이 행사에서 참으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나중에는 하도 받은 명함이 많아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더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된 것은 동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동북이 향후 사업하기에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며 다른 산업도 있으나 특히 콜센터 산업의 경우도 북경 또는 상해보다 동북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번 행사에 초정해주신 중국 고객세계(CCMW) 조계회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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